[시사경제] 용어정리 (30)
03 Jan 2021 | Economics 시사경제캡티브 마켓 (Captive Market)
계열사 간 내부시장을 뜻하는 말.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이나 금융지주사가 그룹 내부에 있는 계열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운영한다. 가령, 하나SK카드의 클럽SK카드가 SK텔레콤 통신료 할인이나 SK주유소 할인 등 SK그룹 내 계열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몰아주는 식이다. 현대캐피탈이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각종 특판 상품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인 것도 비슷한 사례다. 캡티브 마켓은 관련된 계열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그룹 차원에서는 해당 계열사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 고객도 늘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반면, 캡티브 마켓을 만들기 어려운 기업이나 금융회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물가지수연동채권
채권투자에 따른 물가변동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채권의 원금 및 이자지급액을 물가변동에 연동시켜 채권의 실질구매력을 보장하는 채권
펀드보수
펀드보수는 펀드의 투자기간내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이용료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자산운용회사에서 개발한 펀드를 판매하는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의 금융회사들이 펀드 판매시 한번만 떼어가는 펀드 수수료와 달리 매년 펀드 자산에서 떼어간다. 또한 펀드를 운용하는 대가로 떼어가는 운용보수, 펀드를 보관 관리하는 대가인 펀드신탁업자보수, 펀드의 기준가격 계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인 일반 사무관리보수 등이 있다. 이들을 합해 총보수라고 한다.
출처: 기획재정부/K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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